다들 책 나오기 전에 저자가 직접 이런 일을 하는 것 같아 저도 '제 논에 물대는 심정'으로 이런 글 올려 봅니다.

작년 봄 한 출판사에서 여러나라 유학한 경험을 책으로 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연락을 해와서 계약을 했고, 그렇게 쓴 원고가 책으로 만들어져 다음 주 초에 나온다고 합니다. 제목은 <공부유랑>. 느낌이 좀 오나요?  가격은 아직 모르겠습니다. 방문객이 별로 없는 블로그 운영자인데 책을 내자고 해서 처음에 좀 쑥쓰러웠습니다.

표지시안을 보내준다고 해서 옵션이 많은 줄 알았는데 달랑 요거 하나 와서 아무래도 이걸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. 제가 에티오피아에 있다보니 교정작업도 그렇고 사진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마음처럼 열심히하기가 힘들었습니다. 
 
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고, 문맥이 이상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, 오탈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 제 불찰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, 수정사항이 있으면 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. 출판사에서 추후에 혹시 책을 더 찍을 계획이 있을 때 반영하라고 하겠습니다.

담담하게 써내려가서 책이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돈주고 사기에 아깝다, 이런 말만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. 외수샘이 추천사도 아주 쎄게 써주셨는데 이거 사기다, 그러면 정말 쪽팔리는 일이죠. 제 얼굴 나온 사진은 절대 책에 싣지 말라고 출판사에 신신당부했는데 애정이 듬뿍 담긴 외수샘 추천사 덕분에 띠지의 저 사진은 그대로 나갈 것 같습니다. 얼굴 크기가 선생님 1.5배쯤 되는 것 같아 망설였는데 이제 배는 떠나가서 할 수 없네요.

인터넷도 안되는 카파로 내려가면 한국 소식 자주 듣기 어려우니 이 블로그에 독후감 차곡차곡 올려주세요. 감동이 철철 넘치는 후기는 아주 쎄게 선물 쏘겠습니다. 물론 제가 못하니 출판사에 그렇게 하라고 내려가기 전에 부탁 넣어두고 가겠습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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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윤오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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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개구락지 2011/07/15 17:3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우왕.. 여기가 누나 블로그구나.. ㅋㅋㅋ

  2. BlogIcon 어랍쇼 2011/07/15 19:5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트위터,페북,구글+에 공유하긴 했는데...아직 서점에 나온건 아닌가봐?

  3. 독자 2011/07/21 10:3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안녕하세요~ 어제 책 구입해서 재밌게 읽고 있어요. 재밌는 책 감사합니다. ^^

  4. 딸기 2011/07/27 15:4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안녕하세요??책을 구입해서 잘 읽었습니다. 여기도 자주 와 볼 것 같네요^^

  5. 엘에이 2011/08/01 14:2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이거 였구나! 제목만이라도 갈켜달라해도 절대 입열지 않터만. 축하한다. 이마에서 광이 번쩍이는게 대박나겄다 (=

  6. 석さん 2011/08/03 11:27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오순언니!!!! 올만이에요!!
    인터넷 영풍문고에서 우연이 이 책을 발견하고 책소개를 읽는데
    "어라? 이 책 주인공 왠지 오순언니랑 행적이 비슷해!" 하고 저자를 보는데 언니더라구요~
    와... 진짜 깜놀했어요 +_+
    책 내신거 축하드려요^_^ 당장 사서 읽어볼게요^^ 나아아아중에 싸인 해 주세요♥
   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세요 :)

  7. 2011/09/28 10:4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비밀댓글입니다